사흘 연휴 첫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500㎞가 넘는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오전 10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18분, 광주까지 5시간 55분, 강릉까지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이날 고속도로 이용 예상 차량은 총 503만대이며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1만대가 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 나들이 차량으로 지방 방향 정체는 평소보다 매우 혼잡하다. 서울 방향은 주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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