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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구 노게임 장원준, 사흘 만에 출격…‘어린이날’ 선발 등판
입력 2018-05-04 17:33 
지난 2일 잠실 kt전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역투하는 장원준.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장원준(33·두산)이 어린이날 선발 등판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내일(5일) 잠실 LG전의 선발투수는 장원준이다”라고 4일 밝혔다.
장원준은 2일 잠실 kt전 이후 사흘 만에 출전한다. kt전은 1회말 종료 후 우천으로 노게임이 됐다.
장원준은 1회초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오태곤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23개였다.
이 때문에 김 감독은 장원준의 등판 일정을 앞당겨 쓸 여지를 뒀다.
장원준이 5일 선발 등판하면서 두산 선발투수 로테이션도 조정된다. 임시 5선발 이영하는 대기하면서도 한 턴을 넘길 전망이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5선발 이용찬은 6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이현승과 같이 등판할 계획이다. 경기 후 구체적으로 1군 복귀 일정을 조율한다.
김 감독은 앞으로 좋아질 일이 많다. 김강률이 회복하고 이용찬과 이현승이 복귀하면 마운드도 안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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