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양 저잣거리로 시간여행 `1890 남산골 야시장 시즌2` 개장
입력 2018-05-04 15:17 
남산골 야시장 공식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의 테마형 장터 콘텐츠 '1890 남산골 야시장'아 시즌2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지난해 '1890년대 조선말 개화기 장터의 재현'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남산골야시장'이 오는 5일부터 10월까지 운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20개였던 참여부스가 서울 글로벌센터 외국인 벼룩시장 40팀과 서울시 농부의 시장 40팀, 프랜드마켓 70팀, 아름다운 가게 등 협력 단체와 중구 주민단체들과 연계해 매주 총 150여개 규모로 확장 운영된다. 운영시간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연장하고 푸드트럭 중심으로 운영됐던 먹거리도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1890 남산골야시장 시즌2'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하는 만큼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다양한 '어린이 체험마을'로 꾸며진다.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40팀이 진행하는 현대적 어린이체험 프로그램들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기존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전통체험 등이 야시장의 콘텐츠들과 어우러지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다양한 공연들도 펼쳐지는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물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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