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모레퍼시픽, `제19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 개최
입력 2018-05-04 14:37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아모레퍼시픽의 '제19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왼쪽부터) ,송정원 아모레 카운셀러 그랜드 수석 마스터 ,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19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00년부터 진행된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는 방문 판매의 방향성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아모레 카운셀러들을 시상하는 행사다. 전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국 아모레 카운셀러 약 3200명과 방판 고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아모레 카운셀러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정원 그랜드수석마스터가 지난해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카운셀러 연도대상'을 수상하면서 부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송 마스터는 차량에 상당하는 금액인 5000만원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제안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후원금에 비례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인 '매칭기프트'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송 마스터가 기부한 5000만원만큼을 추가로 더한 총 1억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결식아동과 소외가정 지원에 쓰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아름다운 기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소액의 기부에 동참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와 AR, VR을 활용한 방판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서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든 여성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는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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