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날 연휴기간 인천공항 54만명 이용 예상
입력 2018-05-04 14:12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54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어린이날 연휴기간(5월 5일~7일)에 52만2573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5일에 17만7635명, 다음날에 17만9323명, 연휴 마지막날인 7일엔 18만199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대비 여객이 2.8% 증가했지만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혼잡도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이 분산돼 이전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 1월 18일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후 출국 시간이 대폭 개선됐다. 1터미널에 몰렸던 여객이 2터미널로 분산되면서 인천공항 전체 평균 출국시간은 34분으로 지난해 41분에 비해 7분 감소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권고하는 입출국 시간 기준은 출국 60분, 입국 45분이다. 터미널별 평균 출국시간은 2터미널 30분, 1터미널은 38분으로 전년 대비 각 각 11분, 3분이나 더 빨랐다.
현재 인천공항 여객분담율은 1터미널 72%, 2터미널 28%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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