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라돈 검출 논란' 대진침대, 사과문 남긴채 홈페이지 폐쇄
입력 2018-05-04 14:05  | 수정 2018-05-04 14:08
대진침대 사과문/사진=대진침대 홈페이지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돼 논란을 빚고 있는 대진침대가 사과문을 게재하고 홈페이지를 폐쇄했습니다.

오늘(4일) 대진침대 측은 "잠시 홈페이지를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어 대진침대는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소비자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국가 공인기관에 조사를 의뢰 중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의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는 말과 함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앞서 SBS '8뉴스' 측은 어제(3일) 대진침대가 음이온을 발생시킨다며 침대 매트리스에 넣은 광물 파우더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라돈이 방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대진침대는 1988년 설립, 충남 천안에 소재지를 두고 직원 27명으로 이뤄진 중소 업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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