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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최장 20년 거주 기존주택매입임대 입주대기자 6255명 모집
입력 2018-05-04 13:58 
자치구별 다가구주택 모집인원 [자료제공 =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다가구주택, 원룸 등 기존주택 매입임대 입주대기자 6255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주택매입임대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원룸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자치구별 입주대기자를 모집해 매월 신규주택 및 입주자 퇴거 등으로 인한 공가세대를 포함한 공급가능 주택을 고득점 순으로 동호선정기회를 부여해 공급한다.
2018년 신규 매입임대주택 예상세대와 입주자 퇴거로 인해 발생하는 공가 등을 대비해 총 6255명(▲다가구 가형(모든 가구용) 2945명 ▲다가구 나형(3인이상 가구용) 1230명 ▲원룸(2인이하 가구용) 2080명)의 입주대기자를 모집한다.
원룸주택은 전용 12~49㎡, 평균임대보증금 1400만원(631만~3534만원), 평균임대료 13만원(최저 3만원~최대 26만원)이며, 다가구주택은 전용(다가구 가형 50㎡이하, 다가구 나형 50㎡초과), 평균임대보증금 1600만원(262만~4164만원), 평균임대료 17만원(2만~34만원)이다.
자치구별 원룸 모집인원 [자료제공 = 서울시]
신청장소는 주민등록 등본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이며 1순위 신청자의 모집인원 부족 시 2순위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1순위자 접수는 오는 14~16일, 2순위 접수는 17~18일이며, 순위별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4일)현재 사업대상지역(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순위별 입주자격요건은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 계속 거주 희망시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 자격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2년 단위로 9회(최장 20년거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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