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 방송인 김용만 “책방주인인 김소영 추천으로 책 읽기 시작했다”
입력 2018-05-04 11:01 
사진 = MBN

방송인 김용만이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이하 <책장을 보고 싶어>)을 통해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MBN <책장을 보고 싶어>에서 김용만은 지난 방송에서 나온 책을 바로 사서 읽고 있다. 방송인 김소영 씨가 작년에 나온 책 중에 제일 괜찮은 책이라고 하더라. 그 얘기를 믿고 읽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런데 진도가 잘 안 나간다. 6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인데, 80페이지에서 멈춰 있다. 책장이 잘 안 넘어 간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손아람 작가는 그럴 때는 이런 생각을 해봐도 좋다. 그 책의 작가는 아마 600페이지 정도의 책을 3년 정도 공들여서 썼을 거다. 그런데 독자가 그걸 하루 만에 다 읽는다면 작가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일이다”라고 작가의 입장을 대변했다.

MBN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는 스타들의 책장을 스튜디오로 옮겨와 그들이 소장한 책에 얽힌 사연과 은밀한 사생활을 풀어내는 본격 책장 털기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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