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하나투어, 1분기 실적 실망감에 약세
입력 2018-05-04 09:19 

하나투어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7500원(6.25%) 내린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60억원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사 수익성이 예상보다 저조했고 일본 자회사 등의 이익이 신규 호텔 관련 인건비 증가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금년 영업 환경을 고려할 때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은 하반기 모멘텀이 더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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