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4일 파트론과 관련해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트론은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298억원,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올랐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전사 외형은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조기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면서도 "2018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446억원에서 330억원으로 25% 낮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실적을 어렵게 했던 수율 이슈가 해결되며 회사 차원의 문제는 일단락됐지만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경쟁강도가 심화되는 등 업황이 부진하다"면서 "올해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성장의 모바일 수요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멀티플(Multiple) 상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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