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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CLE전 등판 1이닝 무실점 완벽투
입력 2018-05-04 08:30 
오승환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1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두 경기 연속 완벽투였다.
오승환은 9-9로 맞선 9회말 팀 6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4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이어 후속타자 얀 곰스를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좌타자 제이슨 킵니스도 8구 승부 끝에 뜬공으로 막아냈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구속 92.5마일을 기록한 오승환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까지 다양하게 구사하며 클리블랜드 타선과 상대했다. 19개 공을 던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03까지 내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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