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정호성 만기출소 현장…"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입력 2018-05-04 08:01  | 수정 2018-05-11 08:05
[포토] 정호성 '만기출소'…"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년6개월 형기를 채우고 오늘(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법적 판단을 받은 인사 중 만기출소한 첫 사례입니다.

이날 오전 5시 서울 구로구 천왕동 남부구치소에서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출입문을 나선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막중한 책무를 맡아 좀 더 잘했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했다.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뒤돌아보면 여러 가지로 가슴 아픈 점이 많다. 지금 나오지만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소를 보이기도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형량에 대한 견해나 면회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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