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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 김남주, 여자 최우수상 수상에 울컥...“고혜란 만난 건 행운”
입력 2018-05-04 00:02  | 수정 2018-05-04 00:39
2018 백상예술대상 김남주 사진=네이버 V라이브 ‘2018 백상예술대상’ 생중계 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2018 백상예술대상 김남주가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는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개그맨 신동엽, 배우 박보검,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JTBC ‘미스티 김남주, JTBC ‘품위 있는 그녀 김선아·김희선, KBS2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tvN ‘마더 이보영이 후보로 올라, 쟁쟁한 경쟁을 펼쳤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미스티 김남주에게 돌아갔다. 김남주는 시상식 무대로 올라오면서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남주는 우선 너무 감사드린다. 지난 6개월 동안 고혜란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미스티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배우로서 너무 가진 게 없고, 그런 저에게 고혜란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면서 고혜란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제작진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남주는 엄마 상 받았다. 엄마 아들, 딸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다. 남편 김승우 변함없는 사랑 감사하다. 내내 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지금도 ‘미스티 틀고 주무시고 계실 어머니,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상은 어머니께 바치겠다”며 가족들을 언급한 뒤 저 김남주는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겠다”며 극 중 대사를 인용해 멋진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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