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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김정후 `제가 원래 타자였거든요` [MK포토]
입력 2018-05-03 23:15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8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t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을 꺾고 승리했다.
kt는 2:2 동점이던 연장 11회 초, 박경수의 결승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두산은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두산 투수 김정후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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