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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女조연상 예지원 "갚으며 살겠다"…男조연상 박호산
입력 2018-05-03 22:45  | 수정 2018-05-03 22: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예지원이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로 TV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3일 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D홀에서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예지원은 ‘키스 먼저 할까요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서 이미 상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상을 주셨다. 감사하다”면서 갚으면서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TV 부문 여자조연상은 ‘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 ‘키스 먼저 할까요? 예지원, ‘황금빛 내 인생 나영희, ‘쌈, 마이웨이 송하윤, ‘미스티 전혜진이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한편, TV부문 남자조연상은 박호산이 받았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호산은 어제 새벽에 내가 정말 받게 되면 무슨 생각을 해보다가 그게 너무 잔망스럽더라. 그래서 생각을 안 했다”면서 상이 이렇게 생겼구나. 정말 감사하다. 지난 겨울 추운 ‘깜빵에서 입김 불면서 여름인 척 촬영했던 식구들과 작가님, 신원호 PD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영화계 종사자들의 더 많은 소리를 들어 심사에 반영했다. PD·작가·감독·제작사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영화 부문 각각 7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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