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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kt 감독 “피어밴드, 10일 후면 괜찮을 것”
입력 2018-05-03 17:54 
김진욱 kt 감독이 피어밴드가 10일 뒤면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피어밴드는 지난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한 채 조기에 강판 당했다.
2016시즌부터 kt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던 피어밴드다. 특히 지난 시즌 너클볼이라는 신무기를 장착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승수는 쌓지 못 하더라도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 결국 1일 경기서 난조를 보였던 피어밴드는 경기 직후인 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어깨 뒤편에 불편함을 호소했기 때문.
김진욱 감독은 정기적으로 MRI 검사를 하는데 큰 이상이 없었다. 이번에도 진료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본인이 느끼기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0일 정도 있으면 괜찮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포수 이해창이 선발 출전한다. 부상 이후 첫 선발 출전이다. kt는 심우준(3루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황재균(1루수)-로하스(중견수)-오태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이해창(포수)-박기혁(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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