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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2일 등판했던 장원준, 당겨쓸 수 있다”
입력 2018-05-03 17:43  | 수정 2018-05-03 17:58
장원준이 2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악천우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전날(2일) 등판했던 장원준(33·두산)을 당겨 쓸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장)원준이가 어제 몇 개 던지긴 했지만 큰 여파는 없을 것 같다. 당겨쓸 수도 있다. 상황 봐서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두산은 전날(2일)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쳤다. 선발 투수는 장원준. 장원준은 1회초 등판해 6타자를 상대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회초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노게임 선언됐다.
이에 김 감독은 공을 던지긴 했지만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해 상황에 따라 장원준을 앞당겨 등판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현승과 이용찬은 오는 6일 경산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한다. 등판 후 상황을 체크해 추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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