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영證 `문화1번지` 신사옥 오픈…서점·예술공연장 등 갖춰
입력 2018-05-03 17:42 
신영증권이 1년여간 새 단장을 마치고 여의도 신사옥의 문을 열었다.
신영증권은 2017년 초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일 그랜드오픈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신영증권 신사옥은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에 세련된 디자인의 외관을 갖췄다. 지난 3월 사무 공간을 오픈한 데 이어 어제 서점을 포함한 상업시설이 문을 열었다. 사무 공간은 지상 8~10층이 임대 공간이다. 그중에서 지상 10층은 시중 자산운용사와 계약이 완료된 상태고 나머지 층은 협상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은 30~50대 여의도 금융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반디앤루니스 서점이 입점했다. 여의도 금융가 특성을 고려해 경제·경영·투자 관련 서적이 중점적으로 배치됐고, 특히 신영증권이 추구하는 '가치 투자' 철학을 위한 별도의 서적 코너가 마련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식음표(F&B), 패션, 여가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상점들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1층에는 70석 규모의 문화예술공연장을 조성해 고객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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