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치맨` 하연수 "만화적인 면 강하다... 여러 목소리로 연기"
입력 2018-05-03 15:38 
하연수.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하연수가 '리치맨'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만화적인 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에서는 MBN 새 드라마 ‘리치맨(연출 민두식, 극본 황조윤 박정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준면,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이 참석했다.
극중 알파고급 기억력을 가진 취준생 김보라 역을 맡은 하연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현실적인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만화적인 면도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들이 제가 했던 드라마 중 가장 다양한 목소리로 연기했다"면서 "모두 의기투합해서 촬영하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준면은 "(극중) 유찬 캐릭터가 못된 짓을 많이 하는데 드라마는 드라마로 생각해 주시면서 유찬이만 미워하시고 캐릭터 자체로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저는 미워하지 마시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와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취준생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일 오후 11시 MBN에서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