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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글램 다희, 한서희와 닮은꼴? `스캔들에서 BJ까지`
입력 2018-05-03 15:19 
다희. 사진|다희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BJ로 변신한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희는 지난 1일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TV BJ로 첫 방송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근황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알렸다. 그는 아르바이트와 피팅모델을 하면서 지냈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개인방송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다희는 지난 2015년 배우 이병헌에게 사석에서 촬영한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 삼아 50억을 요구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며 화제가 됐던 인물.
이슈를 몰고 다녔던 다희의 BJ 변신 소식에 일부 대중들은 지난해 걸그룹 연습생 출신으로 물의를 빚은 후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던 한서희를 떠올리고 있다.
한서희. 사진|한서희 SNS

한서희는 지난해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한서희는 개인 방송을 통해 대마초 흡연 혐의와 빅뱅 멤버 탑과의 교제설 등에 대해 밝히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서희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칭하며 페미니즘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후 한서희는 인기를 이용해 쇼핑몰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후원금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집행유예 중으로 기부 금품의 모집 등록이 금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후원금을 돌려준 바 있다.
이에 대중들은 다희 역시 한서희와 같은 행보를 걷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유명인과의 불미스러운 스캔들, 그리고 높아진 인지도를 이용해 방송 활동을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터넷 방송이 복귀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이기 때문에 선택할 여지가 없었을 것이라는 옹호도 나오고 있다.
한편 다희가 속했던 글램은 2015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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