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벌써 찾아온 이른 더위…녹지 인근단지 ‘주목
입력 2018-05-03 14:58 
주거 선택시 쾌적한 삶의 질 중요…산, 공원 등 녹지 인근단지 인기


본격 여름이 되기도 전에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공원이나 산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녹지를 인근에 둔 단지는 운동과 산책을 쉽게 즐기며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고 녹색 조망권도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강변풍림아이원(2004년 10월 입주)은 단지 바로 옆으로 달맞이봉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매봉산공원과 응봉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높은 집값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은 올해 4월 기준 9억8500만원으로 1년 전(7억8000만원)과 비교해 2억500만원, 약 26.3%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른 여름, 전국에서는 공원과 산 등 풍부한 녹지를 품은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대구 동구 연경지구 C-2블록에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4~121㎡ 총 792가구 규모다. 단지는 뒤로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을 낀 배산임수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 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 대형 유통시설 및 대구시청, 대구국제공항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 내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주거편의성도 우수하다. 또한 칠곡-연경지구-이시아폴리스-대구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4차순환도로(2020년 예정)와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예정) 개통이 예정돼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으로,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와 전용면적 23~84㎡, 오피스텔 639실 총 1,48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외곽을 따라 안양천과 산본천이 흐르고 있고, 도보권에 큰 규모의 호계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 예정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플러스(안양점), 이마트(산본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평촌아트홀 등 산본 및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5월 경기 안양시 안양동에서 소곡지구를 재개발한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수리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최근 숲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명의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신성고 및 신성중 등의 명문 학교시설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는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5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신촌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5개동, 전용면적 37~119㎡ 총 122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345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92% 가량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안산자락을 끼고 있으며 서대문독립공원 등도 주변에 위치해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전남 순천시 용당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순천‘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0㎡, 1단지 571가구, 2단지 34가구 총 605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 봉화산이 있는 숲세권 단지로 봉화산 둘레길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 동천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며, 동천변에 마련된 산책로에서 산책을 즐기며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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