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공동주택 개발사업 공동투자 협약체결
입력 2018-05-03 14:44 
[사진제공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2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인도네시아 VIP(Vasanta Indo Properti) 그룹과 인도네시아 현지 사우마타 프리미어(SAUMATA Premier)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서부 신도시 알람수트라(Alam Sutera) 상업 지역에 공급하는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것으로 롯데건설과 VIP 그룹 양사가 주주협약 및 주식인수 계약 체결을 앞두고 VIP그룹 회장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진행했다.
사우마타 프리미어는 지하 1층~지상 39층, 2개동, 공동주택 502세대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분양매출액은 1억 달러(약 1070억원)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VIP 그룹은 자카르타 및 수도권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디벨로퍼로서 고급아파트,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슬로건을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정하고 해외사업 진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경영방침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롯데건설의 개발사업 노하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사업 준비를 하고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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