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거 침입한 40대, 출소 일주일만에 또 구속…대체 왜?
입력 2018-05-03 13:37  | 수정 2018-05-10 14:05


청주 흥덕경찰서는 빈 원룸에 들어가 잠을 잔 혐의인 '주거침입'으로 49세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쯤 흥덕구의 한 원룸 건물의 빈방을 찾아들어가 몰래 잠을 잤습니다.

A씨가 침입한 원룸은 세입자가 없는 공실로 문이 잠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다른 원룸의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가 이를 본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절도죄로 복역하고 일주일 전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출소 후 마땅히 지낼 곳이 없어서 원룸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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