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빈폴골프, `박성현 NDL` 라인 론칭
입력 2018-05-03 11:48 
빈폴골프 '박성현 NDL' 라인.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가 박성현 프로(KEB하나은행, 25)와 협업해 고기능성 필드 전용 라인을 론칭했다. 타수를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스타일리시함은 갖추고 싶어하는 젊은 골퍼를 겨냥한 제품이다.
빈폴골프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인체공학적 동체 패턴, 혁신 소재를 적용한 '박성현 NDL(남달라)' 라인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박성현 프로와 의류협찬 계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협업 상품이다.
라인명의 'NDL' 부터 박성현 프로의 별명인 '남달라'의 이니셜에서 따왔다. 박 프로 스스로가 새로운 행운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직접 제안한 라인명이기도 하다.
박 프로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17시즌에서 39년만의 3관왕 달성 시 착용한 의류를 비롯, 매 경기마다 입었던 의류에서 느꼈던 디테일을 옷에 반영했다. 가령 스윙시 어깨·등쪽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피니시 동작에서 스윙 궤도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인 패턴을 적용했다.

스윙시 어깨 견갑골(어깨뼈) 부분이 닿지 않도록 패턴을 더하는 한편, 허리부분 옆선을 사선으로 디자인했다. 박 프로의 피드백에 수 차례의 테스트 결과물을 더해 도입한 특색이다.
나일론·폴리우레탄이 혼방된 스트레치 소재로 몸통의 자유로운 회전을 극대화했으며, 흡한속건·자외선차단·냉감 등 기능성 소재를 결집했다. 팬츠의 경우는 뒷쪽 허리부분에 일래스틱 밴드(Elastic Band)를 달아 하체 무게중심과 활동성을 강화했다.
젊은 골퍼들의 패션 입맛에 맞도록 컬러·디자인에도 포인트를 줬다. 블루와 카키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하되, 스트라이프·사선 디자인을 적극 사용해 역동성을 높였다. 등쪽에는 비상하는 새의 모습,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자 형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유중규 빈폴골프 팀장은 "타수를 줄이고 싶어하는 골퍼들이 최상의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박성현 프로와 다각도로 검토해 이번 라인을 선보였다"며 "인체공학적 패턴과 스트레치 등 기능성이 결합된 최상의 필드 전용 상품으로 스코어 관리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빈폴골프는 '박성현 NDL 라인 론칭에 맞춰 이를 기념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빈폴골프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시 골프삼성 VIP 이용권 100만원(1등 3명), 박성현 프로의 드라이버 M3(2등 5명), '박성현 NDL 라인' 티셔츠(3등 10명), 박성현 프로 사인 볼(4등) 등을 증정한다.
단 1~3등은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및 삼성패션 멤버십 가입고객 중에서 선정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4일부터 6월 3일까지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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