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하우시스-신한카드, 인테리어 할부금융 출시
입력 2018-05-03 11:27 
2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LG하우시스의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에서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김명득 부사장(오른쪽)과 신한카드 MF사업그룹 안중선 그룹장이 '지인 마이홈 페이'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신한카드와 함께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할부 구매 금융 상품 '지인(Z:IN) 마이홈 페이(Pay)'를 3일 출시했다.
'지인 마이홈 페이'는 LG하우시스의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창호,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대리석 등 인테리어 상품 구매 시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할부 구매 금융 서비스다. LG하우시스 제품이면 종류에 상관없으며 자가 주택(아파트/빌라/단독) 보유, 최소 200만원 이상 최대 5000만원 이하 결제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특히 결제 비용이 기존 신한카드 한도에서 차감되지 않아 카드 사용에 불편이 없다. 또 신한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신분증과 간단한 한도 조회만으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하우시스는 기존 TV홈쇼핑을 통해 창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지인 마이홈 페이'를 통해 할부 금융 서비스를 전 제품으로 확대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지인 마이홈 페이'가 비용 문제 때문에 노후된 창호나 바닥재 등을 바꾸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던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친환경·에너지세이빙 인테리어 자재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금융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비용 걱정 없이 자신이 꿈꿔 온 공간을 실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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