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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후 레알, 살라흐에 계약 제시?…BBC 종언 고할까
입력 2018-05-03 10:45  | 수정 2018-05-03 10:48
‘챔스 결승 후 레알마드리드가 영입제안을 준비한다’라는 현지 소식이 들리는 모하메드 살라흐가 리버풀 소속으로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출전하여 공을 다루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챔스 결승으로 2017-18시즌 공식일정을 마치는 레알마드리드가 유럽 정상을 다툴 상대 리버풀의 간판스타를 데려오려 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로 압축된 챔스 결승은 27일 오전 3시 45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스페인 매체 ‘돈 발론은 2일 레알마드리드는 챔스 결승 후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흐(이집트)를 영입하기 위한 여름 이적시장 절차를 준비한다”라면서 리버풀은 살라흐의 이적료로 2억 유로(2579억 원)를 책정했으며 이보다 낮은 금액을 레알마드리드가 제시한다면 논의 자체를 할 의향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랭킹 1위이자 12차례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빛나는 레알마드리드에도 2억 유로는 매우 큰 돈이다.


‘돈 발론은 모하메드 살라흐를 영입하기 위한 거대한 금액의 제안을 챔스 결승 후 하고자 레알마드리드는 개러스 베일(웨일스)과 카림 벤제마(프랑스)를 매물로 내놓을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MVP가 모하메드 살라흐라면 EPL 2012-13시즌 EPL 공식 최우수선수는 개러스 베일이다. 카림 벤제마는 2007-08 프랑스 리그1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돈 발론의 이번 주장은 레알마드리드가 2017-18시즌 호날두와 프로축구 세계일인자를 다투며 급성장한 모하메드 살라흐를 데려올 수 있다면 챔스 결승 후 개러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도 포기할 수 있다”라는 말과 같다.

챔스 결승 후 ‘개러스 베일, 카림 벤제마, 다니 세바요스(스페인)↔모하메드 살라흐라는 레알마드리드-리버풀 3:1 선수교환 가능성을 주장하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돈 발론은 레알마드리드는 베일·벤제마·세바요스 현금화를 도모한다”라는 다른 전망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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