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문수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본격 선거전 돌입
입력 2018-05-03 10:31 


오는 6.13 지방선거 성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나라는 문재인, 성북은 김문수'라는 문구를 내걸고, 따뜻하고 정의로운 성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 성매매 집결지(일명 미아리 텍사스) 및 퇴폐업소 퇴출 ▲ 난개발로 이어진 장위뉴타운 정비 ▲ 성북 교육문화단지 조성 ▲ 마을공동 육아나눔터 설치 ▲ 지역 내 8개 대학과 연계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육 실시 등의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 유승희(성북 갑)· 박홍근(중량 을)· 이철희(비례)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또 기동민(성북 을)· 송영길(인천 계양 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축하영상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전라남도 순천 출신으로 순천효천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성북구청 비서와 비서실장을 거쳐 8.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습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누리과정 예산확보를 위한 1인 시위를 주도했고, '명수(특수)학교'를 '다원학교'로 공립화, 계성고 신축 이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SSM규제 조례 등 특히 교육과 서민경제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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