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버스 속 에너지 세상…'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입력 2018-05-03 10:30  | 수정 2018-05-03 10:42
【 앵커멘트 】
직접 발전기를 돌리며 주스를 갈아 마시는 등 재밌는 체험을 통해 에너지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인데요.
이수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학교 운동장에 특수 개조된 트럭, '해요'가 등장했습니다.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에 대해 배우는 이른바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입니다.

직접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토마토 주스도 갈아 마셔 보고,

(현장음) 우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작동하는 자동차로 친구들과 신나게 경주도 해봅니다.

▶ 인터뷰 : 김려은 / 가동초 5학년
- "태양열로 전기를 만드는 거잖아요. 그래서 전기를 아껴쓰고 물도 아껴쓰려고 노력할 거예요."

▶ 인터뷰 : 오아루 / 가동초 5학년
- "게임을 해보니까 이제부터 더 절약하는 법도 알았고 에너지가 어디 쓰이는지도 알았어요."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지역아동센터, 학교, 마을 등을 방문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82개 현장을 찾아 모두 3만 2천여 명의 시민에게 에너지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미숙 / 체험 지도 교사
- "앞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인해서 한국이 변해갈 거잖아요.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지금) 사용되는 전기 에너지가 재생 에너지라고 알려주는…."

교육 신청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1월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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