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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새 브랜드 `지금에 만족해선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까` 캠페인 시작
입력 2018-05-03 10:07 

SC제일은행은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와 함께 '지금에 만족해선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까(Good enough will never change the world)'라는 새로운 슬로건의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적당함'에 안주하지 않았기에 특별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의 감동 스토리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시리즈로 선보인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자메이카 출신의 올림픽 챔피언인 우사인 볼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지금에 만족해선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앞으로 선보일 후속 영상에서는 기업 및 고객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신흥 시장에서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거나 차별화를 위해 각기 다른 장벽을 극복해온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SC그룹이 기존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뒷받침하는 가치들에 대해 지난 18개월 동안 고민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수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 백 번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3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워크숍도 개최했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전세계 8만60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SC그룹 본사가 있는 영국은 물론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먼저 시작하며 나머지 그룹 진출 국가에서는 연내에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SC제일은행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해당 캠페인 동영상을 선보인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금융그룹인 SC가 진출한 지역이나 국가와 함께 동반성장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브랜드 약속을 더욱 구체화한 의지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은 SC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여서 첫 번째로 참여케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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