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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강원도 양구서 5일 개막
입력 2018-05-03 09:55  | 수정 2018-05-03 09:56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2018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린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 '2018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양구 하리야구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4년부터 5회째 열리는 유소년야구 대회로서 전국 100개 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어버이날 기념 행사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파파스 야구 게임을 통해 온 가족이 하나돼 응원하며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문화예술의 고장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는 야구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중인 5일부터 시작되는 '2018 양구 곰취축제'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 중랑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 김하랑은 매년 어린이날 주간에 열리는 이 대회에 두 번째로 참가하는데 양구 대회는 어린이날 행사로 홈런왕, 제구왕 등 이벤트도 많고 연휴에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올 수 있어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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