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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두가지 미션 4승과 팀 4연패 탈출…"3, 4번 경계하라"
입력 2018-05-03 08:30 
epa06698166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of South Korea winds up for a pitch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during the fifth inning of the MLB baseball game between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San Francisco Giants at AT&T Park in San Francisco, California, USA, 27 Apr...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4승과 동시에 팀 4연패 탈출에 나선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릴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애리조나와 만났던 류현진은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당시에도 장소는 체이스 필드였다. 그러나 이후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73으로 눈부신 호투를 보여줘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했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5경기 3승 28⅓이닝 평균자책점 2.22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20승을 올린 리그 1위 강팀이다. 팀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응집력이 강하다.
특히 골드슈미트를 경계해야 한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로 이름난 '류현진 천적'이다.
골드슈미트를 넘으면 최근 2경기에서 아치 4개를 그려 시즌 10홈런으로 리그 선두로 나선 폴록이 기다린다.
폴록은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타율 0.346(26타수 9안타)으로 강했다.
결국 류현진의 시즌 4승 열쇠는 애리조나 3, 4번 타자를 잠재우는 데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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