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브로드밴드, 유선 인프라에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적용
입력 2018-05-03 08:29 
[사진 제공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통신 기술 장애를 스스로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유선 인프라에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ADAMS: Advanced Data Analysis Management Systems)은 신속하게 장애를 발견하고 해결한다.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네트워크 운용 시스템들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통합 관리한다. 통신 업계 최초로 음성으로 전달된 통신 장애 내용을 문자(텍스트)로 자동 변환하고 분석해 장애를 해결한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초고속 인터넷뿐만 아니라 미디어, 보안 관리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망도 추가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기대된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Infra)부문장은 "다양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망 안정성과 뛰어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