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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3일) 개최…김재원·채수빈 개막식 사회
입력 2018-05-03 08:10  | 수정 2018-05-03 09:03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MBN스타 신미래 기자]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3일) 개막한다.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전주돔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이 사회자로 나선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되는 레드카펫에서는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김상경, 류현경, 권해효, 김대환 감독을 비롯해 이준익 감독과 배우 안성기, 이정은, 임희철, 남규리, 김혜선, 가수 신성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장편 202편, 단편 44편을 비롯해 총 24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재일교포 정의신 감독의 영화 '야키니쿠 드래곤'이 상영된다. 2008년 도쿄와 서울에서 상연된 한일 합작 연극이 바탕인 '야키니쿠 드래곤'은 1970년대 전후 일본 간사이 공항 근처 마을에서 곱창구이 집을 꾸려나가는 재일교포 가족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폐막작은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감독 웨스 앤더슨)이다.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 중 하나인 '시네마, 담(談)' 야외 무대인사에서는 '강철비' 출연배우 배우 정우성과 양우석 감독이 오는 4일 나설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시네마케이프 부문에 초청받은 구혜선이 연출한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와 공식 경쟁부문인 한국단편경쟁에 출품된 이희준 감독 데뷔작 '병훈의 하루'도 볼 수 있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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