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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한끼줍쇼’ 박기웅, 맷돌춤 소환 재현…“어릴 때 꿈은 강호동·태진아”
입력 2018-05-03 07:26  | 수정 2018-05-03 08: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박기웅이 ‘맷돌춤을 재현했다. 박기웅은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SBS 드라마 ‘리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은정과 함께 출연해 한끼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형제와 밥 동무들은 이경규, 한은정 팀과 강호동, 박기웅 팀으로 나눠 광교신도시에서의 한 끼 도전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기웅은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라서 어릴 때 꿈이 강호동·태진아였다”면서 태진아 선배님 노래를 정말 많이 듣고 자랐다. 또 씨름이 한창 부흥기일 때 강호동 선배님이 천하장사시지 않았냐. 제 인생의 꿈이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악역 연기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악역보다 선한 역을 많이 했다. 악역을 하면 승률이 100%다 보니 악역 배우로 기억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기웅은 강호동과 함께 첫 초인종을 눌렀고, 인지도 굴욕을 피할 수 없었다. 모른다”는 집주인의 대답에 혹시 드라마 ‘리턴 보셨냐”고 물었다.
하지만 집주인은 출연작들을 소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아보지 못했고, 박기웅은 내가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집주인에 맷돌댄스 옛날 광고에 유명하지 않았냐. 그 사람이다”라고 전했고, 집주인은 그제야 박기웅을 알아보면서 그분이시군요”라며 화색을 보였다.
박기웅은 맷돌 광고가 인생의 치트키”라고 반가워했다.
이후 박기웅과 강호동은 한끼 입성에 성공해 즐거운 먹방을 선보였다. 박기웅은 처음 만나는 집주인에게 친화력있게 다가가 말을 붙였고, 맛있는 집밥 앞에서 고향 안동 사투리를 구사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박기웅은 항상 사 먹다가 오랜만에 집밥을 먹으니까 좋다”면서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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