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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미네소타에 0-4 패...오승환 휴식
입력 2018-05-03 05:01 
토론토 선발 스트로맨은 7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패하며 스윕 달성에 실패했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3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졌다. 이날 패배로 미네소타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것에 만족하고 다음 원정지인 클리블랜드로 이동하게됐다.
전날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놨던 오승환은 이날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마르커스 스트로맨이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불펜이 할 일이 줄었다.
토론토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상대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5 2/3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그사이 마운드에서는 계속 실점을 허용했다. 2회 에디 로사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실점한 스트로맨은 3회에는 1사 만루 위기에서 맥스 케플러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으며 다시 한 점을 허용했다.
8회말에는 구원 등판한 애런 루프가 1사 이후 안타 3개를 연속 허용하며 1사 만루에 몰렸고, 로비 그로스맨ㅇ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카를로스 라미레즈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을 더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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