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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넷마블, 신작 부재·게임 사용량 하락…1분기 실적 부진"
입력 2018-05-02 08:25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일 넷마블 1분기 실적이 신작 출시 부재와 기존 게임 사용량 하락 영향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넷마블 1분기 실적은 매출 5074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26.2%, 62.9% 떨어진 수치로, 시장 추정치인 매출 5330억원과 영업이익 857억원에 못 미쳤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넷마블은 한 해에 다양한 장르의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퍼블리셔(유통사)'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신작이 꾸준히 나와야 지속적인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 포함된 MMORPG 장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위축돼 매출 감소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문 연구원은 "신작출시는 2분기부터 활성화돼 실적의 본격적인 개선 추세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보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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