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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3’ 경로당 방문 이청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
입력 2018-05-01 11:25 
'시골경찰3' 이청아. 사진|MBCevery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청아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30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 시즌3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한 신현준, 이청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보이스피싱에 대해 어르신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특히 이청아는 어르신들을 위해 판소리 공연을 펼쳤다.
경로당 방문에 앞서 신현준은 이청아에게 부모님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이청아는 사실 첫 촬영 전날이 어머니 기일이었다. 그래서 엄아가 나 혼자 쓸쓸해하지 말고 좋은 선배님들이랑 지내라고 이 프로그램을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청아는 오빠들 3명이 생긴 것 같아 좋다”라며 씩씩하게 덧붙였다. 하지만 경로당 방문을 끝낸 뒤 차 안에서 이청아는 눈물을 흘렸다.

이청아는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려고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어머니 생각이 났다. 엄마한테는 노래를 한 번도 안 불러 드렸다”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청아의 눈물에 신현준은 나도 시골경찰을 하면서 부모님께 못 해드렸던걸 어르신들에게 해드리게 된다”라고 이청아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청아는 지난 2014년 3월 모친상을 당했다.
한편 '시골경찰3'는 연예인들이 직접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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