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니뮤직, "한 곡만 들으면 취향저격해줄게요"
입력 2018-05-01 11:25 

디지털 음악 플랫폼 지니뮤직(대표 김훈배)이 '유사곡 추천' 서비스를 강화한 지니 애플리케이션(앱)을 4.5 버전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니뮤직 '유사곡 추천'은 1500만곡에 달하는 음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이뤄진다. 고객이 현재 재생하고 있는 노래의 장르, 아티스트, 발매시점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음악을 제공한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곡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음악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니뮤직은 음악과 시간의 연관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그때, 당신이 즐겨 듣던' 코너와 '감상 이력의 재발견' 코너를 론칭했다.
'그때, 당신이 즐겨 듣던' 서비스는 개인의 청취이력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들은 곡들을 월별 '개인 TOP100' 차트로 편집·제시한다. 향후 지니뮤직은 고객이 과거 5년 동안 즐겨 들은 음악을 다시 감상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감상 이력의 재발견' 서비스는 이용자가 하루 전 감상한 노래와 유사한 느낌의 곡을 실시간으로 추천한다. 유사패턴 분석기술로 구현되며, 최대 50개의 유사곡을 제공한다. 서인욱 지니뮤직 서비스개발본부장은 "이용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 유사곡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음악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 앱 업데이트는 애플 운영체제인 iOS에 우선 적용되며, 안드로이드에는 5월 중 적용될 예정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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