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황선홍 사퇴,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지고 사퇴 의사 밝혀
입력 2018-05-01 11:23 
황선홍 사퇴 사진=MK스포츠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자진 사퇴, 추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FC서울 구단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황선홍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29일 구단에 사의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고심 끝에 황선홍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FC서울은 2018시즌 10라운드 현재까지 2승4무4패(승점 10)로 9위에 머물러 있는 등 부진한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황 감독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결정을 한 셈.

황선홍은 지난 2016년 여름 FC서울의 사령탑에 부임했다. 그해 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달리는 듯 했으나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로 주춤한 성적을 보였고 올 시즌 역시 성적 면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FC서울은 팀의 안정을 위해 이을용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