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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치어리더 안지현, 인터넷 방송 말투 논란에 ‘눈물’
입력 2018-05-01 09:29 
'비행소녀' 안지현,박기량.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치어리더 안지현이 '인터넷 방송 말투 논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는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의 비혼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박기량은 '제2의 박기량'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안지현을 만났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 치어리더로 데뷔해 가족 및 친구들과의 추억이 별로 없다는 현실에 공감했다.
박기량은 안지현에 "네가 인터넷 방송 논란이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안지현은 "나 자신을 보여준 건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두 가지 얼굴이라며 악플을 달더라. 악플에 신경을 안 쓰는데 내가 연예인은 아니지 않냐"며 호소했다.

그러자 박기량은 "우리는 그걸 해명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일반인과 연예인의 중간이다. 이걸 깨야한다"고 조언했고, 결국 안지현은 눈물을 보였다.
안지현 말투 논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파티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불거졌다. 방송 후 한 커뮤니티에 동영상 녹화본이 올라오면서 외모와는 사뭇 다른 말투로 악플이 달린 것. 이후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치어리더 안지현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남자 농구 SK 나이츠, 남자 배구 서울 우리카드 위비, 여자 농구 KEB 하나은행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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