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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우현, 최태준 꿈 고백에 “엄마 찾으면 떠날 것 같았다”
입력 2018-04-30 22:53 
엑시트 최태준 우현 사진=엑시트(EXIT)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엑시트에서 우현이 최태준의 꿈 고백에 속내를 털어놓았다.

30일 첫 방송된 SBS 특집극 ‘엑시트(EXIT)에서는 도강수(최태준 분)와 도정만(우현 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강수는 아버지 내 꿈이 뭐였는지 아냐.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학교에서 가족사진 가져오는 숙제가 있었는데 우리 반에서 나만 그 숙제를 못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엄마 아부지나 이렇게 셋이 찍은 사진 한 장만 가져가면 되는 건데, 그 사진 한 장이 없더라. 그런 사진 한 장 찍는 거, 그런 사진 갖는 거 그게 내 꿈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도강수는 그런데 그 자꾸 소박한 꿈을 이번 생에는 절대 이룰 수 없다는 거 알고 있다. 죽을 때까지 노력해도 절대 이룰 수 없다는 거 잘 알고 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도정만은 엄마 찾고 있지? 진작 도와줘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네가 엄마를 찾으면 네가 떠날까봐. 이제는 괜찮다. 네가 원하면 뭐든지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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