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건강박람회 2018] ‘꿈의 암치료’ 중입자선 암치료 무상 기회, 암 정복 희망수기 공모전 진행

오는 6월 14-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9회 MBN 건강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헬스케어, 건강식품, 천기누설, 고객 체험이벤트 등 4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고객체험 이벤트 중 ‘암 정복 희망수기 공모전은 현재 암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대중에게 인식시키고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건강 의료 전문 미디어 매경헬스가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일본입자선암상담클리닉(NIRS 외래진료기관) 등의 후원을 받았다. 암 경험, 간병, 검진 경험이 있거나 현재 투병중인 환자, 혹은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분량은 A4용지 2장 이상 또는 200자 원고지 15매 이상이다. 원고는 6월 1일까지 매경헬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MBN 건강박람회 진행기간 중 6월 15일 오후 2시에 박람회 내 이벤트 존에서 열린다. 당선자는 2명이 선정되며 상으로 일본 현지 중입자선 암치료와 수지상 면역세포 치료 무상 기회가 주어진다.

중입자선 암치료는 중입자선을 이용해 기존 방사선치료,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동시에 짧은 치료기간을 자랑하는 ‘꿈의 암치료로 불린다. 국내에는 아직 중입자선 가속기가 도입되지 않았으나 중입자치료지원센터 코리아가 중입자선 치료의 선도주자 일본의 입자선암상담클리닉에 연결하여 환자가 치료소견과 현지 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돕는 중입자암치료소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수지상면역세포치료는 암세포를 식별하고 공격하는 수지상세포를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후 인공항원을 주입해 대량 배양한 후 환자의 몸에 주사해 체내 암세포를 살상하는 기술로 전이암환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해원 매경헬스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