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P&G, 2030년까지 포장용기 100% 재활용 가능토록 해
입력 2018-04-30 16:46 
[사진제공 = 한국P&G]

한국P&G(대표이사 김주연)는 지난 26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P&G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30년까지 모든 시장 선도 브랜드의 포장용기들을 100% 재활용 혹은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또 제조에서 생산, 물류 등 모든 영역에서 100%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밖에 포장용기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 대책 및 흡수성 위생용품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P&G는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업사이클링 이벤트를 진행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칫솔, 스프레이, 펌프 등을 모아오도록 한 가운데 참여한 직원들에게 쓰레기로 버려지는 칫솔 등을 업사이클해 제작된 화분을 참여 선물로 제공, 일상생활에서도 회사의 책임 있는 소비에 동참하게끔 독려했다.
김주연 대표는 사내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사와 브랜드가 환경, 지역 사회에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P&G 직원들, 주요 제조업체 및 유통사와 파트너사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 전반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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