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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SNS 활동 재개’ 조재현 딸 조혜정을 향한 따가운 시선
입력 2018-04-30 16:01 
조재현 딸 조혜정 SNS 활동 재개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조혜정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아버지 조재현이 미투 논란에 휩싸인 이후 2개월 만이다.

조혜정은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손디아가 부른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 OST ‘어른 스트리밍 화면을 공개했다.

해당 화면에는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라는 가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조혜정은 조재현의 미투 논란을 의식한 듯 SNS의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그는 논란 이후 2개월 만에 게시물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게재된 시점에서 24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이라 현재 그가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사건이 제대로 해결되지도 않고 MBC ‘PD수첩의 보도로 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SNS 활동 재개한 조혜정의 행동에 대중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조재현은 최근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받으며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낳았다.

그는 전 잘못 살아왔다.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다. 저는 죄인이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다”라는 사죄의 뜻을 전하고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그러나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성폭력 관련 사건이 집중적으로 보도되면서 비난의 여론은 가세됐다.

경찰은 조재현의 성폭력 사건은 놓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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