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상] 첫사랑 수지의 기막힌 대반전…사건의 전말은
입력 2018-04-30 15:40  | 수정 2018-04-30 15:47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사진=MBN
[영상] 첫사랑 수지의 기막힌 대반전…사건의 전말은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출처=Mplay

지난 2월 24일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첫사랑에게 사기를 당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정영철 씨를 사기혐의로 체포합니다.

정영철 씨가 경찰서에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자신의 연인 김수지 씨. 정영철 씨는 김수지 씨를 붙잡고 "이게 다 어떻게 된거냐"며 당황스러워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연히 마주쳤던 그날로 돌아갑니다.

김수지 씨는 20년 만에 다시 만난 정영철 씨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그의 명함을 보자 생각이 바꼈습니다. 글로벌 투자기업에 다니고 있는 정영철 씨가 자신의 사기극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유부남 정영철 씨에게 접근해 이혼하도록 만들어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모두 재력 있는 단골 손님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사진=MBN

김수지 씨는 "남편이 투자회사에 다녀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정영철 씨는 김수지 씨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에 가담하게 됐습니다.

결국 김수지 씨는 사기극을 통해 총 3억 원을 챙겼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신고로 김수지 씨는 구속됐고, 정영철 씨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한편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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