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하는 나래코리아콘서트
입력 2018-04-30 15:06 

‘찬란하게 반짝이는 것은 순간을 위해 태어나지만 진실한 것은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가 한 말이다. 찬란하게 시작하는 영화제들이 많다. 그러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청중의 감동을 자극하는 영화제가 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바로 그런 영화제다. 화이불치(華而不侈)의 지극한 정채로운 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로 19회를 맞는다. 오는 5월 3일 정의신의 ‘야키니쿠 드레곤 개막상영으로 시작해 12일 웨스 앤더슨의 ‘개들의 섬 폐막상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쟁부문별로 약 260여 작품을 선보인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묘미는 본 행사도 좋지만 이 영화제를 축하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있다는 사실이다. 5월 4일 오후 6시 30분 전주우진문화공간에서는 ‘전주국영화제와 함께 하는 나래코리아콘서트가 화려하게 개최된다.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에서 ‘모든 예술은 그려진 것에 대한 예찬이라고 말했듯이 이번 영화제를 예찬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나래코리아가 기획했다.
2011년부터 매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다음날 콘서트를 개최했다.(올해로 8회째)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김희정, 김민지를 비롯, 바리톤 무슈고, 테너 장호영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 등 총 20여명의 음악가 및 예술가들이 출연, 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할 계획이다.

아래는 출연자들과 공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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