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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너땜에` 이유영 "이렇게 밝은 역할 처음, 모든 면 이해가진 않아"
입력 2018-04-30 14:22 
'미치겠다 너땜에'의 배우 이유영. 제공|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유영이 실제 성격과 다른 캐릭터를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유영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M라운지에서 열린 MBC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은 역할은 처음 해봐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유영이 맡은 극중 한은성은 불어동시통역사로, 털털하고 솔직하고 밝은 인물이다.
실제 본인의 성격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유영은 "모든 면이 이해 가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성은 통통 튀는데, 감정의 기복이 있는 스타일이다. 감정선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감독님께서 기본적으로 이유영으로서 한은성에게 입혀달라 하시더라. 편하게 하려 노력해서 담겨 있다"고 말했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슬럼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과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의 밀당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이유영이 불어에 능통한 동시통역사이자 김래완의 8년 된 여사친 한은성 역을 맡았으며 김선호는 외모와 성격을 모두 갖춘 유망주 화가이자 한은성의 남사친 김래완 역을 맡았다.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5월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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