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2018년형 셰프컬렉션 출시
입력 2018-04-30 11:01  | 수정 2018-04-30 14:18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형 신제품은 '메탈쿨링'을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하는 '맞춤보관실'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메탈쿨링은 냉기 전달·유지에 탁월해 도어 개폐 후 고내 온도 상승을 70% 이상 개선한다. 삼성전자는 메탈쿨링을 기존 냉장·냉동실뿐 아니라 맞춤보관실까지 확대 적용했다. 맞춤보관실은 영하 23도에서 5도까지 최대 7가지 모드(냉동, 살얼음, 김치 강냉, 김치 표준, 김치 약냉, 냉장, 화이트와인 & 맥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삼성만의 차별화 기술인 '트리플 독립냉각'은 3개의 냉각기가 냉장실, 냉동실, 맞춤보관실 등 분리된 각 공간을 최적의 온·습도로 유지한다. 미세 정온 기술은 온도 편차를 ±0.5℃로 최소화해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라인업에 은은한 광택과 깊이감을 살린 '혼드 블랙', '혼드 실버' 색상에 이어 따뜻한 느낌의 목재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혼드 브라운'을 도입했다. 이 색상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메탈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없앤 게 특징이다. 또 손잡이에 지문이 잘 묻어 나지 않도록 '매트 핸들'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2018년형 셰프컬렉션, T9000 냉장고에 기반한 패밀리허브 적용 라인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는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인 '빅스비(Bixby)', 화자 인식 음성 서비스, 하만의 AKG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온라인쇼핑,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 등도 강화됐다.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1개 모델 포함 총 5개 모델로 출시된다. 921~952리터(ℓ) 용량에 출고가는 644만~1014만원이다.
T9000 시리즈도 2018년형 신모델을 출시했다. 패밀리허브 5개 모델 포함 총 20개 모델로 운영된다. 648~856리터 용량에 출고가는 239만~459만원이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제품 본연의 신선 보관 기능을 극대화하고 진화된 패밀리허브로 편의성까지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슈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을 통해 삼성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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