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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좋은아침’ 러브스토리 눈길…“처음 만났을때 가슴 라인까지 셔츠 풀어”
입력 2018-04-30 10:41 
‘좋은 아침’ 사진=‘좋은 아침’ 캡처
'좋은아침'에서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결혼 40주년을 맞은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상해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위암' 투병 했던 순간을 꼽았다. 그는 "아내 덕분에 위암을 발견했다. 병원 가는 거 싫어해서 안 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방송에서 패널로 나온 최홍림은 "이상해 선배님이 젊었을 때는 정말 멋졌다"며 이상해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사진 속 이상해는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또 이상해는 "연애 전에 수상 스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며 부부를 이어주게 된 계기가 '수상스키'였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김영임은 "당시에 전해 듣기로는, 남편이 '김영임을 만나려면 몸을 만들어야 겠다'며 각고의 노력을 했다더라"면서 "처음 만났을 당시에 이상해가 와이셔츠를 가슴 라인까지 풀었는데, 너무 왜소해서 거부 반응을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좋은 아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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