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펠라이니 결승골' 맨유, 아스날에 2-1로 극적 승리
입력 2018-04-30 08:19  | 수정 2018-05-07 09: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날과 홈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맨유는 한국시간으로 오늘(30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2-1로 이겼습니다.

맨유의 펠라이니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24승5무6패(승점 77점)를 기록해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맨유는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아스날을 압박했습니다. 결국,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우측면서 루카쿠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더로 이었으나 베예린 발과 골대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포그바가 흘러나온 볼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아스날은 전반 종료 직전 오바에양이 올려준 크로스를 넬슨이 헤딩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대까지 닿지 못했습니다.

아스날이 후반 시작 6분만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미키타리안이 돌파하며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기세를 탄 아스날이 맨유를 압박했다. 웰벡이 후반 25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데 헤아가 막아냈습니다. 경기 막판 결승골을 만들려는 맨유의 반격이 거셌으나 아스날은 잘 버텼습니다.

결국 추가시간 펠라이니가 헤더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